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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한미 정상회의에 앞서 한미 무역 합의 도출을 위한 막바지 협상이 워싱턴에서 재개됐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다시 러트닉 상무장관을 만났는데요.
김 실장은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엿새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일주일가량 남기고 무역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가 여전히 막판 쟁점으로 남아 있습 식사제공 니다.
오늘 만남에서도 양측은 대미 투자 구성을 둘러싼 자금 조달 방식과 지급 일정, 또 외환시장 충격을 최소화할 안전장치 등을 놓고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트닉 장관과의 만남 후 김용범 실장은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대학생의 하루 "오늘도 남아있는 쟁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또 했고요. 또 일부 진전이 있었고, 협상이라는 것은 늘 그렇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고요."]
앞서 김 실장은 미국 도착 직후 기자들에게 많은 주제는 의견이 많이 근접했고 한두 가지 주제에서 양국의 입장 차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관세 협상과 투자도 중요하지만, 대한민 농협서민전세대출 국 경제에 충격이 있어선 안 된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래야 합의가 돼서 이행도 되는 거라며 이 부분은 미국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 "반복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했던 것은 우리나라가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 그게 기준이고 다 연계돼 있는 문제고요. 그다음에 외환시장에 줄 충격 회사원 줄거리 이 커서는 안 된다…."]
이번 미국 방문은, 김용범 실장은 귀국 사흘 만에, 김정관 장관은 귀국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지난 방문 때 미국 측이 강하게 요구한 사안에 대해 한국 관계 부처들과 논의해 역제안을 갖고 온 것으로 보입니다.
무박 일정으로 미국을 찾은 김용범 실장은 곧바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기업은행 흔들어적금
한국에서 들고 온 수정 제안을 미국 측이 받아들일 경우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박은진 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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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